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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울릉도·독도서 '나라사랑' 외치다

2019-05-23기사 편집 2019-05-23 15: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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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대전일보 학력신장 공동캠페인] ④ 대전교육청 독도 탐방

첨부사진1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대전시교육청의 '2019학년도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활동'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함께 역사 왜곡이 계속되면서 점차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전시교육청은 매년 울릉도·독도 탐방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강화하고 애국심을 키워 미래 주역으로서 역사의식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안전교육부터 시작된 울릉도·독도 탐방=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 탐방을 마쳤다. 이번 탐방에는 대전지역 중학교 대표 학생 90명과 인솔 교사 14명 등으로 구성된 '소중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 탐방단이 참가했다. 먼저 시교육청은 탐방단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본청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의 안전하고 의미있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땅 독도 바로 알기'를 주제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전교육에서는 대전학생해양 수련원 강영식 수련팀장을 초청해 선박 내 안내장비 사용 방법과 안전 수칙, 심폐소생술 방법 및 응급상황 대처법 등 해양 체험 관련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독도에 앞서 만난 울릉도= 탐방단은 지난 15일 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울릉도에 도착한 뒤 자연환경 및 생태체험을 먼저 시작했다. 울릉도 도동을 시작으로 저동, 촛대바위, 내수전전망대, 봉래폭포 등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소중한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혜와 자연의 경건함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가졌다. 통구미마을의 거북바위에서는 다음날 진행할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과 독도수호 결의문 낭독 연습을 하면서 독도 탐방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오후에는 나리 분지를 방문해 울릉도의 특유한 자연조건에 맞춰 지은 가옥구조인 너와 투막집과 억새 투막집을 관찰했다. 또 탐방단은 울릉도의 독특한 자연환경 속에서 너와집이 왜 만들어졌는지 생각해 보고 교사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기도 했다.

◇독도 수호 의지 되새긴 독도 방문= 탐방단은 지난 16일 오전 독도에 접안해 독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체험하고, 독도 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경비대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독도의 주인이 대한민국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은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하며 국토 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짐했다. 이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펼치고 태극기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해 독도를 방문한 많은 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기도 했다.

◇우리땅 '독도'의 해양 생태계 확인= 독도 방문을 마친 탐방단은 울릉도 북서쪽 현포항 인근에 있는 해양과학 기술원(KIOST)의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는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임장근 기지대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임 대장의 강연을 통해 연구기지가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의 해양 생태계를 조사·연구하며 해양 수산자원 증식 및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주변 해역에는 학문적·산업적으로 가치가 높은 해양 생물 종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으며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정치적으로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게 됐다. 이후 해양 생태관을 방문해 동해의 해저지형, 울릉도·독도의 토착어류와 희귀 해양생물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특히 우리나라 해역에 서식했던 해양 포유류 중 하나인 바다사자의 역사적 기록과 흔적을 확인했다.

◇자료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본 독도= 총 14분임으로 구성된 독도탐방단은 출발전부터 독도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 발표를 각 분임 지도교사와 함께 미리 준비했다. 또 구성원 간 서로 라포(rapport)를 형성하고 독도탐방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16일 밤에는 분임 별로 '독도를 지킨 사람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에 대하여', '독도의 이해 발표', '독도 주민 1호 최종덕씨',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독도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탐방단은 모든 발표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토의했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독도를 바라보는 기회를 가졌다. 단순히 탐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분임별로 자료를 조사·탐구하고 토의함으로써 역사 사실 이해, 역사 자료 분석과 해석, 역사 정보 활용 및 의사소통 역량 등을 기를 수 있었다.

또 지난 17일에는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독도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밝히고 있는 다양한 사료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독도 주변 해역이 청정수역으로써 해양 자원의 보고임을 앎과 동시에 다양한 측면에서 독도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우리 땅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도동 약수 공원에서 망향봉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울릉 팔경의 하나인 오징어잡이 배인 어화(漁火)를 감상했다.

◇학생들의 만족도 높은 독도 탐방= '소중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탐방은 독도를 실제 탐방하고 체험함으로써 애국심과 국토 사랑 정신을 드높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성시원(대전지족중 3학년) 학생은 "울릉도와 독도를 모두 둘러보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고, 그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 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해솔(대전삼천중 3학년) 학생은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직접 체험하니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위한 SNS를 사전에 개설해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의 이동사항, 자세한 일정 및 사진들을 게시했다. 학생들의 체험 내용과 활동모습을 생생하게 느끼고 안전하게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학부모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더없이 소중하고 알찬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고 짧은 여정이지만 인생에 큰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고유빈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도수호 정신과 독도 사랑 의식을 함양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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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대전시교육청의 2019학년도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활동'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첨부사진3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대전시교육청의 '2019학년도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활동'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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