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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고' 교사·학생 코칭… 자존감 쑥쑥 행복한 교육가족

2019-04-25기사 편집 2019-04-25 17: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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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사·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 공동캠페인] ②에듀-코칭 연구학교 운영 우수사례

첨부사진1대전가오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에듀-코칭 페스티벌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최근 교육현장은 학교폭력, 학부모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교사들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훈육과 상담을 하지만 제한된 시간에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고 해결 또한 쉽지 않다. 코칭은 질문과 지지하는 대화를 통해 자신 안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깨워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것을 스스로 성취하는 습관을 체득하도록 돕는다. 대전가오초등학교에서는 에듀-코칭을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스스로 문제의 해답을 찾아 실천하도록 돕는 수평적 파트너십'으로 정의한다. 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연구학교 주제를 '다-다-다 에듀-코칭 SCHOOL 프로그램을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확산 방안'으로 정하고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가오초의 다-다-다 에듀-코칭= 대전가오초는 효과적인 에듀-코칭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에듀-코칭 브랜드를 ' 다-다-다'로 정하고 캐릭터를 개발했다. '다-다-다'는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데 먼저 '잘 안다-잘한다-자란다'를 줄여 각 끝 글자를 표현한 것이다. 가오 교육공동체 모두가 에듀-코칭에 대해 깊이 있게 '잘 안다',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지지하는 긍정 코칭을 '잘한다',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고 건강한 자기 성장을 실현하며 다 같이 행복하게 '자란다'는 의미다. 그 다음은 가오 교육공동체인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행복한 성장을 위해 다 함께 한 방향으로 달려가는 발걸음, '다 함께 가는 소리'를 상징한다.

◇가오 다-다-다 에듀-코칭 SCHOOL 환경 및 배움 기반 조성= 에듀-코칭 기반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먼저 '에듀-코칭으로 함께 커가는 가오학습공동체 특색교육'을 학교교육과정에 편성하고, 에듀-코칭 적용 교육활동 시간을 학년별로 10시간 확보했다. 또 학교 게시판, 입간판, 학급별 에듀-코칭 게시판 운영으로 에듀-코칭에 대한 홍보 및 관심을 제고할 수 있게 했으며, 또래코칭 활동 확산을 위해 또래코칭실도 조성했다. 또 배움 기반 조성으로 코칭 서적을 다수 구비하고, 에듀-코칭 TF팀 및 에듀-코칭 연구 동아리를 조직했다. 에듀-코칭 TF팀은 학년별 에듀-코칭 선도 역할 및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학교 추진 상황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에듀-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교직원 에듀-코칭 연구동아리 또한 코칭을 실습하고 학급에서 적용한 효과적인 코칭 사례를 공유하는 등 교직원 코칭 역량의 토대로 거듭났다.

◇교육공동체의 배움 활동 지원 프로그램= 학교현장에서는 에듀-코칭 실현을 위해서 먼저 교사의 에듀-코칭 역량을 강화에 힘썼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직무연수, 에듀-코칭 기초, 심화, 역량 강화 과정에 교사들이 참여, 코칭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2018년 92% 이상의 교사가 에듀-코칭 기초과정 이상의 연수를 이수했다. 여기에 학생들의 또래코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코치 초청 또래코치 특별교육과 본교 전문상담교사의 정기교육을 지원해 30여 명의 5·6학년 또래코치들이 각 학급 또는 또래코칭실에서 또래친구들을 대상으로 또래코칭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부모들의 자녀코칭 역량 강화를 위해서 2018년도에는 학교에서 학부모 마법코칭 교육을 운영했고, 매달 전문강사를 학교로 초빙해 자녀코칭 역량 강화를 위한 에듀-코칭 연수를 지원했다. 특히 2019학년도에는 맞벌이 부부,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 등 보다 많은 학부모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연수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학부모 연수에 온라인 과정을 신설했다.

◇다-다-다 에듀-코칭 교수·학습 프로그램= 다-다-다 에듀-코칭 SCHOOL 프로그램은 교수·학습 영역,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 영역, 학생중심의 또래코칭 영역 및 학부모 자녀코칭 영역으로 이뤄진다. 다-다-다 에듀-코칭 교수·학습 프로그램은 범교과에 적용이 가능한 교수·학습 과정안 양식을 구안하고 범교과 수업에 적용했으며 에듀-코칭에 대한 이해 및 코칭 스킬을 학습하는 교육활동 계획안을 구안하고 적용했다..

또 코칭을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 교사들은 코칭의 주요한 스킬인 '질문, 경청, 인정, 칭찬, 피드백'을 활용한 발문을 에듀-코칭 전략으로 사용한다. '학생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필요한 해답은 학생에게 있다. 교사는 적절한 발문을 통해 학생이 필요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는 코칭 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인성교육중심 수업이다. 수업 중 학생들은 스스로 해 보는 셀프코칭, 친구와 짝을 지어 서로 코칭을 해주는 또래코칭, 모둠 내에서 1대 다로 코칭을 해주는 그룹코칭을 실시하고 있다.

◇다-다-다 에듀-코칭 생활지도 프로그램= 다-다-다 에듀-코칭 생활지도 프로그램은 코칭을 통한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 프로그램이며, 수업시간에 이외에 학생들과 개별적으로 만나며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먼저 교사들이 학생을 효과적으로 코칭하기 위한 최적의 에듀-코칭 대화 스크립트를 구안했다. 코칭 대화 모델 중 S-GROW 모델을 기반으로 학생 코칭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질문을 선정해 '코칭 대화 나누기'라는 스크립트를 구안·적용했다. 또 코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비밀유지를 위한 '에듀-코칭' 동의서를 구안해 코칭 전 교사, 학생 모두 코칭동의서를 작성하고 코칭을 실시했다. 특히 2018학년도에 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달 간 4회로 이뤄진 학생 개별 집중코칭은 교사와 학생 모두 코칭에 대한 매우 큰 만족도를 보여줬다.

◇또래코칭과 자녀코칭 프로그램= 학생중심의 또래코칭은 또래코치들이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돕는 역할을 한다. 5·6학년을 중심으로 학급에서 또래코치로 활동하고 싶은 학생을 2명씩 선정해 또래코칭을 특별집중교육을 이수하고 또래코치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또래코치 배지와 수첩을 활용하며 학급 또는 또래코칭실에서 또래코칭을 했다. 이를 통해 학급 및 학교 내 갈등 해소에 앞장서고, 대화를 통한 밝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또래코칭 봉사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2018학년도 자녀코칭 프로그램은 학부모 마법코칭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칭환경 조성 방법과 자녀코칭 스크립트를 안내,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코칭을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마음을 깊이 알게 되고, 자녀는 부모로부터 존중 받는 느낌이 들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올해는 가정과 연계한 코칭 프로그램을 보강, 가정에서 부모들이 보다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녀를 코칭할 수 있는 팁을 많이 개발할 예정이다.

◇다-다-다 에듀-코칭 SCHOOL 문화 확산= 다-다-다 에듀-코칭 SCHOOL 문화 확산을 위해 가오 에듀-코칭 페스티벌, 또래코칭 봉사단, 교직원 동료코칭, 주변 학교와 함께하는 에듀-코칭 학부모 연수를 운영했다. 또 다-다-다 에듀-코칭 SCHOOL 소식지 발간했으며, 일반화 자료를 개발하고 공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다-다 에듀-코칭 페스티벌은 2018년 10월 18일 대전가오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체험활동 부스에서 다양한 코칭 관련 체험을 하고, 또래코칭과 전문가코칭 부스에서 코칭을 받았으며 행사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다음달 3일에도 에듀-코칭 페스티벌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5· 6학년이 중심이 된 또래코치 봉사활동은 학급 뿐 아니라 학교 전체 또래친구들을 코칭 할 수 있는 봉사단으로 조직·운영했다. 그리고 교직원의 동료코칭은 교직원이 1대 1로 코칭 고리를 맺어 모두가 서로 코칭을 하고, 받을 수 있도록 조직됐다. 교직원들은 동료의 문제해결을 도와주는 보람을 느끼고 동료의 실천 모습을 지켜보면서 관심과 친밀감이 향상됐다. 2018학년도 에듀-코칭 학부모연수는 주변 학교에도 안내, 이웃 학교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수를 운영해 교외에 에듀-코칭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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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대전가오초등학교학생들이 매일 매일 다이어리를 쓰면서 하루 생활을 계획하고 돌아보는 에듀-코칭 다이어리를 들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첨부사진3대전가오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행복을 만드는 에듀-코칭 대화 수업 장면.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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