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오피스텔에서 연기를 마신 2명을 구조한데 이어 화재 현장에서 1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A(51)씨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화재현장과 30여m 떨어진 중앙초등학교에서는 입학식 진행 중 연기가 솟아오르자 교사와 교직원이 입학생과 재학생 등 87명을 초등학교 뒤편 유치원 건물로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신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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