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혁신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물 산업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연구원에서 `물 산업 새싹기업 육성과정` 착수 행사를 연다.

새싹기업 육성은 예비창업자 또는 2년 이내의 창업초기 기업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4개월간 9차례에 걸쳐 전문가 지도, 사업유형 개발, 시장 분석, 홍보 전략 수립 및 시제품 검증 등을 지원하고, 창업 과정 종료 후 투자자들을 초청해 성과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행사에는 총 14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관리 현장을 방문해 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의 적용방안을 탐색할 시간을 갖는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가진 초기 창업자들이 창업에 성공해 물 산업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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