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택시업계가 KTX 세종역 신설을 두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종역 신설 시 역사와 비교적 가까운 대전 서·북권 주민들의 택시 수요가 줄어드는데다 운행 시 영업 지역이 한정돼 있어 편도 운행에 따른 영업이익 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이다.업계는 현재 연구용역 중인 세종역 신설안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총궐기대회를 여는 등 세종시를 상대로 전면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23일 지역 택시업계와 세종시 등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달 2일 '호남고속철도 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 용역은 KTX 세종역 신
23일 롯데슈퍼 엑스포점에서 직원이 천도복숭아 등 햇과일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슈퍼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천도복숭아(800g)를 6990원에, 자두(800g)와 복숭아(4개)를 각 7990원에에 판매한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본격적인 해외 여행 시즌이 다가왔다.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수는 꾸준히 늘어 올해 3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인기 여행지는 어디일까. 20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과 일본이 수요 과반을 차지하며 여전히 대세임을 증명하고 있다. 근래 들어서는 여행 예약 주기도 1달 내외로 비교적 짧아지는 추세다. 모바일 앱을 통한 특가 또는 정기·비정기 여행 프로모션이 쏟아지면서다. 하나투어의 도움을 얻어 올 여름 해외여행 선호지역과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봤다.◇동남아·일본 올해도 대세 여행지로 자리매김
충청권 금융기관의 지난 4월 여·수신 증가 폭이 모두 확대됐다.수신은 대전이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지만 세종이 국고자금 예치규모가 확대되며 증가 전환했고 충남도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커졌다. 여신은 대전과 세종이 각각 비은행금융기관의 공공 및 기타대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지만 충남이 비은행금융기관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20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19년 4월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지난 3월 -1457억 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여름 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WEST 지하 1층과 1층,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자라 매장에서는 이날부터 최대 60% 가격인하 행사가 재고소진시까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폴로, 빈폴골프, 헤지스 등 최대 30%, 빈폴ACC, 헤지스키즈, 헤지스골프, 빈폴스포츠 등 최대 20%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트레디셔녈 브랜드 시즌오프가 열린다. 또한 갤러리아타임월드 단독으로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SJYP'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올해 가을·겨울 신상품을 10%
신용보증기금은 20일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완성보증은 문화콘텐츠 제작사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문화상품 완성 후 판매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다. 문화상품 제작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금융기관이 원활하게 조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지원대상은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중 유통사와 문화상품 선 판매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신보는 이들 기업 당 최대 30억 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증비율(95%)과 보증료(최대 0.8% 포인트 차감)를 우대 적용해 기업의 비용
대전지역 특화거리가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 특화거리 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나 명확한 기준이 없는 탓에 우후죽순 지정됐고, 이후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까닭이다. 올해는 대전 방문의 해로 외지 방문객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특화거리 기준을 재 정립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대전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특화거리는 서구 2곳, 유성구 1곳, 중구 5곳, 동구 6곳, 대덕구 3곳 등 총 17곳이다. 특화거리는 1990년 대 말, IMF 외환위기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대전지역 자치구가 잇따라 지정하기 시작했다.
"저기? 이제는 썰렁하지. 계속 폐업하잖아"19일 오전 대전 중구 문창동 오토바이 특화거리 입구에서 만난 한 주민은 특화거리를 손으로 가리키며 이내 혀를 찼다. 입구에 세워진 아치형 조형물은 녹이 슨 채 특화거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마저도 없었다면 이 곳이 특화거리인지 알 길이 없었다. 썰렁한 거리에 들어섰다. 조형물 기준 400m 내 40여 곳의 가게 중 오토바이 판매점·수리점은 13곳에 불과했다. 심지어 오토바이 매장 사이에는 주점, 의류점 등이 껴 있는 탓에 오토바이를 전문으로 다루는 특화거리라고 생각하기에는 어려워 보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9일 서대전새마을금고, 대전중부경찰서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각 기관들은 이날 서대전네거리역, 서대전공원 일원에서 주민들에게 홍보 리플릿과 부채 등 각종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해 홍보 활동을 벌였다.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이번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은 전국 시·도·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고령자 및 사회초년생 등 보이스피싱 취약 계층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영환 기자
19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한 매장에서 직원이 라피아, 지사, 린넨 등 천연소재로 만든 벙거지 모자를 선보이고 있다. 천연소재 모자는 햇빛 차단과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유용한데다 가볍고 통풍이 뛰어나 여름철 바캉스 아이템으로 인기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대전 유성구 덕명동 수통골 일대가 카페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음식점에 이어 특색있는 카페가 속속히 들어서면서 지역 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18일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수통골로 일원에 영업 중인 휴게음식점은 총 12곳이다. 이중 3분의 1인 4곳은 최근 2년 사이 문을 열었다. 개장 범위를 3년까지 늘리면 영업 중인 휴게음식점의 절반이 절반(6곳)이다.이날 수통골 일대 화산천 일대에는 도로를 카페가 성업 중이었다. 2층과 3층에 테라스를 마련해 경치를 볼 수 있게 만든 카페가 다수였다. 수통골 입구에서 20년 이상 노
4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지난해 헬스장 3개월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로 42만 원(6개월 할부)을 결제했다. 이후 개인 사정으로 중도 해지와 함께 잔여금 환급을 요청했지만 헬스장 측은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1개월 이용료 25만 원과 위약금을 뺀 금액을 환급하겠다고 통보했다. 김 씨는 "헬스장을 실제 이용한 건 몇 번 되지도 않는데 위약금까지 물리겠다는 건 너무 한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실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수요가 늘면서 계약을 둘러싼 소비자 피해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18
대전 유성농협은 지난 17일 충북 충주 산척농협과 도농상생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사진=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제공
대전시개발위원회는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37회 대전개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은 대전개발위가 지난 3월부터 각계각층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은데 이어 사회안전부문, 지역개발부문, 사회봉사부문 등으로 나눠 심사했다.수상자는 사회안전부문에 송정애 대전지방경찰청 1부장, 지역개발부문에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사회봉사부문에 백은기 국제휴먼클럽 총재 등 3명으로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300만 원과 격려품이 전달됐다.이영환 기자
17일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직원들이 해충 퇴치 식물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해충이 싫어하는 특유의 향을 내뿜는 구문초와 민트를 각 3000원에, 벌레잡이 식물 네펜데스를 9900원에 판매한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생태둠벙농법'으로 벼농사를 짓는 대전 유성지역 한 농가를 찾아 메기 4000마리를 입식하는 행사를 가졌다. 생태둠벙농법은 메기가 논에 있는 물웅덩이와 논을 오가며 해충과 벌레를 잡아먹게 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이다. 사진=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제공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지난 15일 대전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 스마트하게 소비자'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에너지 절약 등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소비자연맹은 이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위한 농식품 소비문화 확산과 소비활동을 지원하는 '농식품정보누리' 홈페이지 홍보에도 나섰다.대전충남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지역 농식품 소비로 농식품의 품질향상, 안전한 먹거리 확보, 농민 수
대전시가 오정·노은 공영도매시장의 중·장기적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중도매인들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합의된 기준점을 찾아 시장 시설 활용 및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각 시장 관리사업소는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을 이르면 이달 말 발주하기로 했다. 13일 대전시, 노은·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양 시장 관리사업소는 현재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발주에 앞서 각 시장 법인, 중도매인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중 먼저 주요 현안을 확정한 곳은 노은도매시장이다. 노은시장은 총 6가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여름 시즌 주력 아이템인 신발, 액세서리 특집전과 여름의류 이월상품전을 진행한다.4층 캐주얼 매장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여름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팝업 매장을 연다. 셀프 네일 전문 브랜드 '글로시 블라썸'에서는 젤 네일, 패디큐어 스트립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조이엘'에서는 귀걸이, 스와로브스키 반지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르니앤맥코이', '태그' 브랜드에서는 블라우스, 아우터, 린넨 재킷, 원피스 등 의류를 판매한다.7층 카카오프렌즈에서는 붕붕카 보행기 튜브, 매트튜브, 페이스 비치볼 등 여
대전원예농협은 13일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유통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소비 촉진을 위한 가격파괴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산지 수취가격 폭락으로 인해 판매가 어려운 농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거한 양파 30t에 대해 시중가격의 50% 수준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했다.김의영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은 "고객들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농민들도 판로개척으로 주름살을 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