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은 창립총회를 열고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명숙 의원(청양)이 대표를 맡은 이 연구모임은 최근 심각해지는 양극화 해소와 건전한 일자리 창출 등의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출범했다.
이를 통해 충남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지방 차원에서 사회적경제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도출한다는 복안이다.
연구모임에는 김 대표를 비롯한 김명선 의원(당진2), 김기서 의원(부여1), 김영권 의원(아산1), 안장헌 의원(아산4), 오인환(논산1), 김혜경 충남사회적경제협의회 대표 등 사회적경제 전문가 14명이 함께했다.
김 대표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방 차원에서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사회적경제의 지역적 발전을 통해 지역 공동체 형성과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모임은 2019년 11월까지 현장 견학과 정책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연구결과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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