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해외문화홍보원 지원으로 싱가포르에 한국프레스센터를 개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12일 회담결과가 나온 다음에 남 차장이 우리 정부의 입장을 거기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대변인도 동시에 청와대에서 대동소이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남 차장의 발표는 싱가포르에 모은 외신기자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에서는 남 차장외에 신지연 해외연론비서관, 최우규 홍보기획비서관이 싱가포르행에 동행한다.
다만 윤영찬 국민소통수석과 김의겸 대변인, 권혁기 춘추관장 등 청와대 공식 공보라인은 국내에 머무를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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