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연말까지 충남 당진과 충북 증평 지역을 중심으로 시내버스를 활용, `찾아가는 금연치료비 지원사업` 홍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북의 2016년도 검진결과, 흡연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곳이다. 2016년도 검진대상자 기준 전국 흡연율은 21.99%인데 반해 당진은 29.52%, 증평은 30.07%를 기록했다.

금연치료비 지원사업은 금연을 희망하는 모든 국민에게 1차수 기준으로 8-12주 동안 의사와의 6회 진료, 상담료 및 금연치료 전문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경우에는 1-2회 방문 시 발생한 본인부담금을 전액 환급해 주고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