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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민에게 희망 주는 정치 절실

2018-05-23기사 편집 2018-05-23 1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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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가수가 부른 '보릿고개'가 국민들의 심금을 울린다.

3년간의 한국전쟁으로 강토는 폐허가 돼 초근목피(풀뿌리와 나무껍질)로 연명하던 당시 어머니들의 가슴 시린 시절의 가사가 가슴깊이 와 닿는다.

가사처럼 고통의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당시 국민들은 앞으로 잘 살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했던 것이다.

그토록 의지가 강했던 한국인이 지금은 OECD 국가 중 삶을 포기하는 자살률 1위, 특히 노인 자살률이 높다는 통계치를 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무엇 때문일까, 정치권은 매일 정쟁으로 일관하고 일부 가진 자들은 해외로 나가 외제품을 불티나게 사 들이다 망신을 당하고 있다.

또 일부 정치인과 관료는 수십 수백 억 원을 횡령, 유용하고 있으니 노후대책도 준비할 여유도 없이 정직하게만 살아온 서민들이 일을 하고 살아갈 맛이 나겠는가.

민생은 내팽개치고 상대방 헐뜯기와 비난, 폭로, 죽기살기 싸움에 여념이 없는 정치권, 만연된 부정부패는 이젠 말을 하기도 신물이 날 정도이다.

대체 정치가 서민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는 의지를 심어줄 수는 없는 것인가.

마침 요즘 길거리에는 6·13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이 잘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90도로 고개를 숙인다. 공약도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하지만 국민들은 정치권에 등을 돌린 지 이미 오래다. 이는 각종 선거에서 저조한 투표율이 잘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이제 서민들이 등을 돌리는 정치는 그만 두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희망의 정치가 절실한 시점이다.

정치인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책무가 있음을 명심하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정치에 임해야 한다.

오는 6월 13일 살신성인의 훌륭한 정치인을 선출해야 하는 몫은 오롯이 유권자의 손에 달려있음을 유권자들은 명심하기 바란다. 이영민 지방부 논산계룡부여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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