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건양대병원에서 진행된 `새 병원 건립계약 조인식`에서 병원 관계자들과 계룡건설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23일 건양대병원에서 진행된 `새 병원 건립계약 조인식`에서 병원 관계자들과 계룡건설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은 23일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병원에서 계룡건설과 1320억 원 규모의 제2병원 건립을 위한 `새 병원 건립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달 제2병원 공사에 대한 건설사 공개입찰을 시행했으며 종합평가 결과, 계룡건설을 시공 적격사로 최종 선정했다.

제2병원은 27개월에 걸쳐 대지면적 17만 2568㎡, 건축면적 9034㎡, 연면적 9만 1500㎡ 부지에 지상 9층, 지하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공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단순한 외연 확장이 아니라 의료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춰 첨단 ICT 기반의 쾌적한 4인실을 기준 병상으로 하는 새로운 차원의 병원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