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개발한 대표 캐릭터 `덕구`.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개발한 대표 캐릭터 `덕구`.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구 대표 캐릭터 `덕구` 개발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상표 무단사용 방지를 위해 업무표장 출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덕구는 이름 자체만으로 연상되는 강아지의 이미지와 친근한 외형으로 공식 출시되기 이전부터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기획에서부터 디자인까지 구청 직원들이 직접 연구개발한 캐릭터라는 것이다. 캐릭터 개발의 경우 해당 공공기관의 특징을 잘 나타내며 2차적인 활용이 가능한 캐릭터를 개발하는 데 다수의 예산이 소요된다. 하지만 덕구의 경우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외부용역비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했다.

구 관계자는 "덕구는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인격을 부여, 스토리텔링의 주체로서 대덕구의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주민과의 소통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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