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중로 의원을 내정하며 지도부 재구성에 나섰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지난 6일 최명길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죄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공석이 됐다. 신임 김 최고위원 내정자는 육군 준장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에서 국민의당 간사를 맡고 있으며, 오는 15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김 내정자에 대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또 지난 달 손금주 의원이 사퇴로 공석이 된 수석대변인에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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