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안이 용적률 하향 조정 등을 조건으로 통과됐다.

구는 이번 정비계획 통과로 정비계획변경 고시 및 건축계획 수립 등 향후 사업진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현택 청장은 "한동안 중단됐던 사업들이 속속 재개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사업진행에 주안점에 두고 발 빠른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 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대동 148-89 번지 일원 10만 7320㎡를 재개발, 공동주택 12동 총 188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시행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1년 LH의 사업 중단 선언 후 장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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