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성일종(사진 가운데) 의원이 자당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 됐다.
자유한국당 성일종(사진 가운데) 의원이 자당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 됐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서산태안·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정책 국감을 이끌어 내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뽑혔다.

성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민생 공약의 허점들을 지적하며 주목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의 대표 복지정책인 `치매국가책임제`의 경우 간병비까지 포함한 연 200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해 놓고 결국 월 5만 4000원 지원에 그치는 허구성을 부각시켰다.

법적 절차를 무시한 채 졸속 추진하는 선심 아동수당 공약의 문제점을 질타했고, 보육계 대표를 국감 참고인으로 요청해 보육 현장의 목소리 전달과 어린이집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

병원과 의사들에게 편향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분쟁조정원의 문제점과 같은 약제임에도 아이들에게만 비급여로 적용되는 불합리성을 지적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성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부에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고, 입법 및 제도개선이라는 국회의 역할을 다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한 언론이 평가한 `2017 국정감사 스코어보드`에서 보건복지위원회 1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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