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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먹는 화장품 가능성 발견

2017-11-09기사 편집 2017-11-09 16: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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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연구원 피부주름 억제 소재 발굴

섭취를 통해 피부(주름)를 관리할 수 있는 '먹는 화장품(이너뷰티)'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식품연구원 인삼연구팀이 서울대 이기원 교수와 공동으로 고려인삼에서 피부주름을 억제할 수 있는 소재 발굴과 효능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너뷰티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피부 속 건강을 챙겨 피부 자체를 좋게하는 것으로, 국내 이너뷰티관련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68.2%의 급성장을 보여 올해 50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직접 바르는 화장품 이외에도 기능성식품을 섭취해 피부노화를 방지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대표 약용식물인 고려인삼에서 피부주름 개선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20(S)-PPD)를 발굴했다. 진세노사이드는 자외선에 의해 증가한 주름생성인자와 주름유발인자(MMP-1)의 발현을 감소시킨다.

연구팀은 인체 피부에 직접 도달하는 태양광 자외선조사 모델을 통한 실험결과 진세노사이드는 태양광 자외선에 이해 증가한 주름생성인자와 MMP-1의 발현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기존에 알려진 기능성 소재인 컴파운드 K보다 2배 이상의 높은 효능이 관찰됐다.

또 3차원 인체피부모사판 실험에서도 20(S)-PPD의 피부주름억제 가능성을 입증한데 이어 세포 내 염증성 신호전달체계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왔다.

고려인삼의 피부미용 개선 효능은 동의보감, 본초강목, 신농본초경 등에 잘 나타나 있다.

식품연구원 임태규 박사는 "고려인삼의 성분은 화장품 성분으로서의 피부건강 증진 효과가 있고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에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기대돼 신규 이너뷰티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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