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수입화물 처리시간이 지난해 1.69일 소요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8% 단축된 시간이다.

지난해 수입화물 처리시간(1.69일)은 2015년 대비 0.36일(8시간 38분, 18%) 단축됐다. 이는 지난 10년간 1.85일(44시간 24분) 단축된 것으로, 수입화물처리 시간을 측정한 이래 가장 짧은 처리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높은 무역의존도(2015년 88.1%)를 감안해 2006년부터 수입화물 처리시간을 측정해 오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수출입 통관절차를 간소화해 기업에게 경쟁국에 비해 효율적인 수출입물류 환경을 제공해 왔다.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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