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치안협의회는 권선택 대전시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덕섭 대전지방경찰청장이 공동부위원장을 맡았다.

또 정부기관·언론·법조·노동·시민단체 대표 등 위촉직 위원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조례 제정을 통해 재정비된 위촉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치안관련 주요 추진 정책 설명과 각 기관별 협의 안건 발표, 전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와 대전경찰은 그 동안 대전 치안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성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보고 했으며 권 시장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방범용 CCTV 확대설치 지원, 스쿨존 내 안전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 등 9개 분야의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대전시 치안협의회는 2008년부터 대전청 주관으로 지역 치안환경 개선 및 범죄 예방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해오다가, 지난 2014년 시 차원의 '대전광역시 치안협의회 조례'를 제정해 설립근거를 새롭게 마련한 바 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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