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투표는 국민의힘'이라는 문구가 쓰인 급식 식단표가 배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29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배포된 급식 식단표 4월 10일자 칸에는 '투표는 국민의힘'이라는 문구가 표시됐다.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로 학교가 휴업, 식단표를 공란으로 비워두는 대신 특정 정당을 응원하는 듯한 이미지가 첨부된 것이다.이후 해당 급식 식단표는 SNS 등에서 공유되며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27일 감사관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고등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2020년 교육부 '예술특성화 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에게 예술 실기·이론 등 맞춤형 예술심화 교육을 지원하고, 비전공 학생에게는 보편적 예술교육을 통한 정서적 풍요로움과 심미적 감수성 함양이 목적이다.첫해에는 일반고(38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했고, 학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일반고에서 고등학교(63개교)로 확대했다.올해는 △남대전고 △대덕고 △대전고 △대전괴정고 △대전만년고 △대전성모
20년 이상 방치됐던 대덕과학문화센터의 매각 절차가 완료됐다.29일 목원대에 따르면 28일 특수목적법인으로부터 대덕과학문화센터 건물에 대한 매각 잔금 828억 원을 모두 받았다.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대덕과학문화센터는 1993년 문을 연 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외 과학자의 교류 공간으로 활용돼 오다 2003년 목원대 법인인 감리교학원에 인수됐다.하지만 상업지구에 속해 교육시설로 활용할 수 없자 감리교학원은 매각을 추진해왔다.2015년 화정디앤씨가 낙찰해 오피스텔을 신축하려 했지만 계약금 10%만 납부한 뒤 잔금을 완납하지 않아
대전과 충남·북 등 충청권이 추진 중인 대규모 기업·지역 투자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정부가 투자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사업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기획재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대책(2차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맞춤형 애로 해소를 통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1차 투자 활성화 방안)'을 보완하고 추가 과제를 시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번 대책은 투자관련 △규제개선 △행정절차 패스트트랙(Fa
- 11월 14일 시행 국어·수학, '공통+선택과목' 체제 유지 - EBS 연계율 50% 유지, 도표·그림·지문 등 활용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을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수능은 지난해 6월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
대전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28일 지산도서관에서 '2024년 1차 바이오헬스 산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AI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접목한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과 지역 헬스케어 관련 인력난의 대안으로 'AI 플랫폼 도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사업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 △헬스케어 1.0(전염병을 막는 공중보건 시대) △헬스케어 2.0(질병 치료 시대)의 변천 과정을 거쳐 △헬스케어 3.0(건강 수명 시대)의 시대로 병원 주도의 '
대전 유성구는 내달 지역 8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에서 만나 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강연은 내달 5일 전민도서관 김호연 작가의 '일상 속 소소한 공감, 작가가 책으로 소통하는 법'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공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용래 청장은 "SNS 위주로 소통하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이번 공감인문학을 통해 책으로 소통하고 인문 소양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와 5개구가 대덕구 신청사 건립 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제9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구 공동현안 7건에 대해 논의했다.대덕구는 연축동 도시개발구역에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4만 8633㎡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공사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구는 시가 일반조정교부금 배분 비율 중 대덕구 지원 비율을 한시적으로 늘리고, 신청사 건립 사업이 종료된 이후 나머지 4개 구(동·중·서·유성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내달 23일까지 LG전자와 협업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드림벤처스타 with LG전자'는 LG전자와 스타트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서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사업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공동사업화 및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센터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10년간 SK텔레콤, SK건설, 대교, 이지스투자파트너스 등 대기업과 협업한 바 있다.이번 모집분야는 △Automotive △AI △Robotics △Digital Health
육군은 28일 계룡대에서 박안수(대장)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4년 일자리 개발 및 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국방부, 국가보훈부 등 6개 기관과 LG전자 하이프라자 등 4개의 기업, 전주대·목원대 등 학계, 육군발전협회, 육사· 3사· ROTC·학사장교 총동문회 등 민·관·군·산·학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군 경력 사회인정제도 활용을 통해 민간·공공·군내에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됐다.전역 전은 국방부 보건복지관실이, 전역 후는 국가보훈부 제대군인국에서 장병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
한남대 회계학과 98학번 졸업생인 박성옥 대표(디자인 세연)의 후배 사랑이 5년째 이어지고 있다.한남대는 28일 오후 2시 총장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박 대표가 이승철 총장에게 7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디자인 업체 대표로 손수 대학 입시홍보 광고를 만들어 본인 차량에 도배를 하고 다닐 만큼 평소 모교 사랑이 대단하다.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사업이 문을 닫을 상황에도 후배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 손소독제 240개(시가 216만 원 상당)를 현물 기부했다.또 장학금을 수차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경기 종목 협력관 36명에 대한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종목 협력관은 국제경기대회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경기관련 준비부터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행정 지원 및 자문을 담당하며, 중앙 경기종목단체로부터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이창섭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1차 회의는 경기 세부종목, 경기 소요일정 편성, 자원 투입계획 수립 등 경기별 운영체계 등을 의제로 진행됐다.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연 1회 전체회의, 종목별 수시 회의를 통해 종목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대전시청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을 만나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이 회장은 "대전은 다수의 의병장과 신채호 등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호국보훈의 성지로 독립운동 기념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며 "호국보훈파크 조성과 관련해 광복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현재 호국보훈파크 사업은 타당성 용역 진행 중으로, 대전의 독립운동사를 포함한 독립운동 콘텐츠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대전관광공사가 내달 25일까지 대전·세종 등 충청권 지역 특색이 담긴 관광 콘텐츠(여행 프로그램)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 인트라바운드 관광 콘텐츠 지원 공모사업'을 공개 모집한다.충청권 관광에 관심있는 기업(여행사)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모집분야는 △축제 △야간 관광 △친환경 △미식관광(빵)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총 5가지 유형이다. 1가지를 선택해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면 된다.특히 지역 향토기업과 연계한 미식관광(빵) 유형 또는 숙박형 프로그램 제안 시 가점을 부여한다.모집기간은 내달 11-25일까지이며, 한국관광산
목원대가 동문과 동문 유족 등으로부터 대학 설립 초기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자료를 기증받았다.목원대 신학대학은 안승병 명예박물관장(전 대외협력부총장·신학과 73학번), 강원재 감독(신학과 58학번)과 신학과 제2회 졸업생인 고(故) 서이철 동문의 유족으로부터 대학 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소장품 100여 점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안승병 명예박물관장과 강원재 감독 등 목원대 동문 21명은 소장하고 있던 대학 배지, 학교 발행물, 사진 등 1950~1960년대 목원의 역사를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를 기증했다.고 서이철 동문의
대전 동구는 산내 포도맥주 상품화를 위해 산내농협, ㈜금강브루어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구는 산내 포도맥주의 판로개척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산내농협은 샤인 머스캣 등 포도맥주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을, ㈜금강브루어리는 산내 포도맥주 제품개발과 생산, 판매의 역할을 맡게 된다.산내 포도맥주 개발은 박희조 청장이 지난해 공무 국외 출장 중 독일 뤼데스하임 관광청 방문 당시 와인산업 시찰을 통해 동구에 접목할 사례다.구는 지난해 9월 대전대 산학협력단, 맥주 제조업체와의 생산방법과 절차 논의를 시작으로 산내 포도맥주 개발에 착수
대전시설관리공단이 내달 2일부터 복용승마장에서 지역 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재활승마 프로그램은 승마활동이 가능한 장애학생 대상으로 매주 화-금요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등 2회차 총 10시간이다.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을 갖춘 코치진이 장애특성 등을 고려,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재활승마는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신체적 운동 효과 및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승마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시가 서구와 중구를 잇는 정림교(가칭)를 건설한다.정림교는 무미건조한 공공시설물과 차별화된 '명품 건축물'로 탄생될 전망이다.28일 시에 따르면 정림교 건설은 현재 진행 중인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 사업에 포함됐다.정림중-사정교 도로개설 사업은 서구 정림동과 중구 사정동을 최단 거리로 잇는 것이 골자다. 국도 4호선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계백로 우회도로이며, 연장 2.4㎞에 터널 980m, 정림교 135m를 포함하고 있다. 왕복 4차선으로 추진 중이다.정림교는 쟁기봉과 유등천 등 주변 자연경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비대칭
-지난주 주관기업 선정 완료…직원 9명 규모 소기업 선정 -업계 분위기 흉흉 "프로젝트 진행할 능력 안되는 업체" -대전테크노파크 "공정한 심사 거쳐…의혹 사실무근"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주관하는 '대전 SAT(위성) 프로젝트' 수행기업 선정 결과와 관련,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우주·항공업계는 프로젝트 선정 결과와 더불어 전반적인 심사과정이 투명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반면 대전TP는 모든 심사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전TP는 지난 21일 대전 SAT 프로젝트 지원
대전시설관리공단 롤러 선수단이 올해 첫 대회서 금 2개, 은 1개, 동 1개를 따내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27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23-27일까지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남녀종별스피드대회'에 출전, 대회 첫날인 23일 여자 일반부 200m 경기에서 안이슬 선수가 19초 811로 금메달을, 석다솜 선수가 19초 998로 은메달을 획득했다.대회 4일차인 26일에는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안이슬 선수가 1분 38초 891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경기인 여자 일반부 3000m 단체전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