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분양신청접수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최초로 공급하는 한옥마을 분양자가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6월 공급공고한 한옥마을 42필지에 대해 24일-25일이틀간 신청을 접수하고 26일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당첨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한옥마을 분양을 희망하는 자는 24일-25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신청접수하고 신청예약금을 납부하면 된다. 당첨자는 26일 오후 1시 이후 LH청약센터 '분양정보의 공지사항'에 게시되며, 계약체결은 31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한옥마을의 공급규모는 290-330㎡규모로 공급가격은 평균 3.3㎡당 220-240만원 수준이다. 총 42필지 중 15필지는 개인건축 수요에 맞춰 개별 필지로 분양하는 획지형으로 공급되고, 27필지는 동호회, 가족, 친구 등 소그룹의 수요, 한옥건축업체 수요 등에 맞춰 3-8여 개의 필지를 묶어 공급하는 집합체형(클러스터)으로 공급된다.

한편 세종시에서는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해 한옥지원 조례를 제정 중에 있으며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행복도시에 한옥을 신축하는 사람은 최대 3000만 원까지 건축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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