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野 의원, 충남 당진화력 현장방문
충남도와 당진시도 이날 환노위 소속 위원들을 대상으로 석탄화력발전소 신설 반대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방문에는 환노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을 비롯 서형수, 송옥주, 신창현, 이정미 의원과 당진 지역구 어기구 의원이 동행해 대기 관리, 비산먼지 방지설비, 환경 감시설비 등 환경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국회 환노위 현장방문에 함께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미세먼지 감축 대책의 일환으로 석탄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와 오염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건의했다.
안 지사는 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폐기 및 LNG 연료전환 등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과 공정한 전기요금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구성할 것도 함께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은 석탄화력으로 인한 환경적 피해를 호소하며 "당진 에코파워 뿐만 아니라 제4-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석탄화력발전 신설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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