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비리에 연루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전·현직 연구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유압프레스 제조업체 A사를 운영하면서 연구원과 B테크노파크 및 거래업체 직원들에게 납품을 대가로 거액을 건낸 전직 출신 C씨 등 2명과 돈을 받은 현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D씨 등 4명을 각각 뇌물공여, 배임중재,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사로부터 물품을 구매하면서 금액을 부풀려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거액을 편취한 E씨 등 4명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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