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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책꽂이] 여름방학엔 게임기 놓고 공터로

2016-07-15 기사
편집 2016-07-15 06:34:00
 박영문 기자
 etouch84@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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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놀았더니 '쑥' 자랐어요- 늘었어요, 늘었어(마타키 케이코 글·그림·김영주 옮김)

=장마철이 시작되니 비 오는 날이 늘었다. 비가 그치니 밖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이 늘었다. 힘껏 달렸더니 콩닥콩닥 심장 뛰는 소리가 늘었다. 그럼 흙장난을 하면, 비누로 손을 씻으면, 한바탕 놀고 나면, 맛있게 밥을 많이 먹으면, 밤새 잠을 푹 자고 나면 무엇이 늘어날까.

'늘었어요, 늘었어'는 반복적인 리듬감으로 아이들을 신나는 언어유희의 세계로 이끄는 책이다. 재미있는 리듬감에 맞춰 다양한 상황의 '늘었어요' 말 만들기 놀이를 하며 일상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게임기 없어도 즐거운 여름방학 -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김홍신·임영주 글·권영묵 그림)

=엄마는 집 안에서 게임기만 가지고 노는 한울이를 항상 걱정한다. 여름 방학이 되자 엄마와 아빠는 한울이를 시골 할아버지 댁에 데려다 주고…. 어느 날 한울이는 할아버지가 접어준 딱지를 들고 공터에 나가 동네 아이들과 놀게 된 것을 계기로 물장구 치기, 물 속에서 숨 오래 참기 등 놀이를 경험하게 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는 정서적인 선호도가 결정되는 시기다. 아이들이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미래에 대한 꿈과 끼, 희망을 키우면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다.



◇우리 엄마는 '베트남 사람' 입니다 - 땅콩 시장에서 행복 찾기(이혜진 글·김효진 그림)

= 최근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 수는 200만 명에 이른다. 공부, 일자리를 위해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도 많지만, 신혼 부부 열 쌍 가운데 한 쌍이 국제결혼일 정도로 다문화 가정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도 다양한 인종과 민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가 되었다.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어서 겪는 엄마와의 갈등, 엄마가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반 친구들의 놀림과 갈등을 극복하고, 자신조차 편견에 사로잡혀 미처 깨닫지 못한 '다름'과 '차이'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워 나가는 주인공 민주의 이야기는 지구촌 사회,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열린 마음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다.



◇표·그래프가 왜 필요할까요? - 신통방통 플러스 표와 그래프(서지원 지음·김창희 그림)

=인터넷, 텔레비전 등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정보가 펼쳐져 있다. 어떤 정보를 얻느냐도 중요하지만, 눈앞에 있는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뉴스를 보면 표, 그래프가 많이 나오는데 여러 가지 사회 현상과 문제들을 알기 쉽게 전달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소희, 주철이, 민국이는 냄새를 잘 맡는 능력과 함께 표와 그래프를 이해하고 나서 생활 속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파악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적어도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표와 그래프가 왜 필요한지, 얼마나 쓸모 있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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