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시장 후원금 관련 의혹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는 이날 수사관 5명을 보내 오전 9시부터 3시간가량 시청 9층 건설도로과와 정책기획관실 일부 공무원의 책상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이날 정책보좌관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천안의 한 LED 제조업체가 구 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업체는 구 시장에게 500만 원씩 4차례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비서관이 업체의 후원금 전달 과정에 일부 개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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