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대전 방문 첫 일정으로 중구 대사동 금요장터를 찾아 박용갑 중구 국회의원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이렇게 어려워진 데 대해 현 정부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에 경고장을 줄 사람은 박용갑·김제선 후보"라고 강조했다.
유성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대통령이 고집을 부리면 아무도 제동을 걸 수 없는 이런 국정운영은 안 된다"며 "조승래 유성구갑 후보를 3선 중진 정치인으로 만들면, 대전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출연연 과학기술인연합회 총연합회 간담회에서는 "보물과 같은 대덕연구단지의 향후 50년 미래를 위해선 튼튼한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당 유일한 과학기술 후보인 황정아 유성구을 후보와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덕구에서 박정현 대덕구 후보를, 동구 중앙시장에서 장철민 동구 후보를 각각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김 위원장은 도마네거리에서 퇴근길 인사를 하며 장종태 서구갑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