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과 협약 체결…일상생활 속 마약류 원천 차단

대전 서구는 27일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의 사회 복귀 지원, 홍보와 교육, 예방과 치료, 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8개 기관과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27일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의 사회 복귀 지원, 홍보와 교육, 예방과 치료, 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8개 기관과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구와 대전둔산경찰서, 대전서부경찰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 대전서구의사회, 대전서구약사회, 대전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서철모 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마약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문제"며 "미래세대인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마약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달 '2024년 마약류 관리 예방 종합계획'을 마련했고, 내달에는 마약 오·남용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동영상 및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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