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27일 교육청 내 정이품송 자목, 영산홍 등 나무 100여 그루를 심는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7일 설동호 교육감과 직원들이 참여해 교육청 내에 정이품송 자목, 영산홍 등 나무 100여 그루를 심는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식목한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자목(子木)은 충북 보은군이 천연기념물 후계목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정이품송 씨앗을 발아시킨 품종이다.

대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은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회의를 진행하는 등 평소에도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식목일 뿐 아니라 평소 각 가정에서 반려식물 키우기 등 작은 실천으로도 도심 내 생활권의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속 대응책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치가 실현되는 생태전환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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