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대전·세종·충남의 소비자심리와 경제상황 등에 대한 인식이 소폭 개선된 반면, 가계 저축과 부채상황 등에 대한 전망은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중 대전·세종·충남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보다 1.0포인트 상승한 99.8로 나타났다. 다만 전국 100.7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선 현재생활형편CSI는 89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나, 생활형편전망CSI는 94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은 전월과 동일한 99로 나타났으며, 소비지출전망CSI는 1포인트 떨어진 109로 집계됐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으로는 금리 인하와 함께 경기 개선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현재경기판단CSI는 69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 향후경기전망CSI도 4포인트 올라 80으로 조사됐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2로 전월과 동일, 금리수준전망CSI도 3포인트 내린 99로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CSI는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향후경기전망CSI는 현재와 비교한 6개월 뒤 전망을 나타낸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의 경우 현재가계저축CSI(93)와 가계저축전망CSI(95), 가계부채전망CSI(99)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1로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오른 140, 주택가격전망CSI는 4포인트 오른 97이며, 임금수준전망CSI는 112로 1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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