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업상장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및 코스닥 상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상장(IP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업기간 3년 이상 된 중소기업이다. △3년 이내 IPO 또는 M&A 희망기업 △글로벌 진출 및 대규모 투자유치 희망기업 △기업상장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실무 자문을 받고 싶은 기업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9일까지 대전T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hyan1213@dj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TP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6년째 진행 중인 IPO 프로그램은 △지역 강소기업 투자연계 △IPO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지원 △맞춤형 IPO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월에는 IPO 프로그램 수료기업 중 한빛레이저(4기)와 코셈(3기)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에도 다수의 지역 유망기업이 IPO 성공의 기반을 마련하고, 상장이라는 높은 벽을 넘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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