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25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메이커활성화 지원사업(협업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메이커활성화 지원사업(협업형)'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4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의 메이커 문화와 제조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목업 제작 지원, 창업사업 연계 지원 등 전문성을 갖춘 메이커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중기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센터는 2015-2019년까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을 통해 시제품제작지원(1817건), 교육(99건), 분야별 워크숍, 메이커페어(행사 43회) 등을 추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문랩 참여기관으로 291개 기업에 창업 연계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대전창업허브에 위치한 'DID기술융합공작소'를 '대전창작Lab'로 명칭 변경하고, 시제품제작(컨설팅), 제품검증, IR개최,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지역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박대희 센터장은 "스타트업에게 초기 시제품 제작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고 집중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대전창작Lab 통해 시제품 제작, 투자연계 등 창업지원을 확대해 제조창업을 활성화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협업형으로 ㈜펀펀쓰리디와 ㈜공생이 참여, 제조지원과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