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 12구역 조감도. 1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공

대전 서구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 1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본격적인 사업시행인가 준비를 앞두고 이달 28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마·변동12구역은 서구 도마동 165-1번지 일원 구역면적 9만 9000㎡에 용적률 236.17%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34층 아파트 10개 동 1595세대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임대 39㎡ 119세대와 59㎡ 265세대, 74㎡ 178세대, 84㎡ 1033세대 등이다.

도마·변동12구역은 인근 유천초등학교, 삼육초·중학교, 대전제일고등학교 등의 학군과 밀접하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광역철도 도마역(가칭)이 예정돼 이른바 '역세권' 입지로도 부각된 지역이다.

도마·변동12구역은 지난 2018년 조합설립추진 준비위원회를 구성했고 이어 2020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승인 받아 이듬해 3월 조합을 설립했다.

이후 같은해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의 시공사를 선정하고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를 마쳐 현재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조합은 이달 28일 오후 2시 대전누리교회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양봉석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 성공적인 재개발 염원하고 있다"며 "건축심의를 완료한 만큼 올해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조합원 분양을 목표로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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