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대전일보DB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와 유성구지회가 21일 제22대 총선에서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찬욱 대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이상민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이 후보는 스스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줬다"며 "비례대표에서 장애인의 상징성을 갖기 위해선 각 지역별 추천을 받아 정하고, 장애인을 위해 노력하고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비례대표로 원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번 공약에 장애인 관련 공약으로 장애인 쉼터, 장애인 양육지원센터 기능을 할 수 있는 장애인 회관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데 더해, 오늘 제안해준 내용도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회에서도 집권 여당의 힘으로 장애인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13일에도 올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지지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지지 선언 당시 '자립형 장애인 쉼터와 장애부모 양육지원센터 설립'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최저임금 소득 발생 시 지원금 비공제' 등을 공약으로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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