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전건축사회 신임회장에 조한묵 건축사사무소 YEHA 대표가 당선됐다.
대전건축사회는 20일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17대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조 신임회장은 총회에 참석한 회원 254명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합의추대됐다.
대전건축사회 신임회장이 경선을 거치지 않고 선출된 것은 지난 2007년 제10대 선거 이후 약 17년 만이다.
조 신임회장은 내달 1일부터 3년 동안 제17대 대전건축사회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조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밝고 화사한 소식만을 전할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종 규제와 경제위기가 건축업계를 집어삼키려 하고 있는 만큼 회원 여러분들이 제대로 된 대가를 받고 일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선 신임회장 외에도 이사 7명과 감사 1명, 대의원 4명 등을 선출했으며, 주요업무 및 감사보고, 일반회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을 포함한 9개 의안도 심의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