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대한 평을 내놨다.

홍 시장은 19일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경기 화성을 첫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이 대표의 역전 가능성이 작다고 예측했다.

앞서 인천일보, 경인방송 의뢰로 15-16일간 화성을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이 대표는 총 23.1%를 차지, 46.2%의 응답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공영운 후보에 뒤졌다.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방식( ARS)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3%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나이·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 시장은 또 최근 공천이 취소된 장 전 최고위원에 대해 "나를 경우 없이 험담하던 사람들 이번에 많이 낙천했다"며 "비판은 이해하지만, 아무런 근거 없이 비방하는 건 정치를 잘못 배운 탓"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현명하기에 잘못된 심성으로 정치하면 결국 벌 받는다"고 덧붙였다.

장 전 최고위원은 과거 막말논란으로 인해 지난 16일 공천이 취소된 후 부산 수영구지역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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