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파니파니어린이집…편백나무로 실내 교체 추진

어린이이용시설 목조화사업으로 목재로 실내 환경을 개선한 노은초등학교 전경.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4년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에 구암파니파니 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선정된 노은초등학교 이후 두 번째 선정이다.

구는 구암파니파니어린이집에 국·지방비 7000만 원 지원과 자기부담금 3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산 편백나무를 활용한 영유아보육실, 학습공간, 복도공간 등 실내를 목조화할 예정이다

정용래 청장은 "목재로 실내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로 배출되어 피부질환과 호흡기 질환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며 "유성이 온천문화관광자원과 더불어 국산목재의 문화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재정책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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