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최근 서울 오롯디윰관에서 공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바우처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서울 오롯디윰관에서 공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바우처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폐공사는 소상공인 지원수단으로 활용되는 지역사랑 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에선 김의석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 지역사랑 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의 연계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결제수단이 발달한 국내에서 정부가 발행하는 공공상품권의 효과를 위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이 함께 시너지를 낼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조폐공사 지급결제플랫폼은 공공상품권이 갖춰야 할 투명한 자금운영 및 정책수당 적용 확대 등 소상공인 지원활성화를 위한 장점을 모두 갖추었다"고 주장했다.

성창훈 사장은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은 그 목적이 같은 만큼 두 상품권의 연계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이라며 "조폐공사의 ICT기술을 활용하면 온누리상품권의 지류 뿐 아니라 카드, 모바일의 토탈서비스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조만간 전통시장을 현장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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