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수석부사장
방경만 KT&G수석부사장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이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22일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차기 사장 유력 후보로 꼽힌 방 수석부사장은 KT&G 총괄부문장으로 백복인 현 사장과 함께 이사회 사내이사 2명 가운데 1명이다.

1971년생인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미국 뉴햄프셔 대학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은 뒤 1998년 KT&G(당시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해 글로벌본부장, 사업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앞서 KT&G는 지난 16일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과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 등 4명을 대상으로 2차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KT&G 사장이 바뀌는 것은 9년 만으로, 차기 사장 최종 선임은 내달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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