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대전시의장이 15일 경북도의회 주관으로 힐튼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이상래 대전시의장이 15일 경북도의회 주관으로 힐튼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임시회에서는 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제4차 정기회 개최 결과 보고에 이어 △지방의회 교섭단체 지원 인력 근거 마련 건의안 △연구개발특구의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및 지원 촉구 건의안 등 13건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대전시의회에서 상정한 '연구개발특구의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은 연구개발특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이를 통한 층수 제한, 건폐율, 용적률 등 관련 규제 완화의 당위성이 담겨 있다.

이 의장은 "연구개발특구의 첨단과학기술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기술 탄생 등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설립 50년이 넘은 만큼 기술개발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규제 완화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각 시·도에서 공동 이해가 있는 현안에 대해 사전 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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