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안교도소의 근무하는 교도관이 수감자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25일 천안교도소 등에 따르면 천안교도소는 지난달 보안과 소속 교도관 A씨를 직위해제 했다. A씨가 수감자에게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교도소는 A씨의 비위사실을 인지 후 기초조사를 마쳤으며 대전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A씨의 근무지 등을 압수수색했다.천안교도소 관계자는 A씨가 금품 수수 후 편의를 제공했는지에 대해 "현재 조사하고 있는 사항이어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결과에 따라 관용 없
[천안]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산하 사회적기업 드림앤첼린지(대표이사 윤승원)는 지난 24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드림앤첼린지는 2008년에 설립돼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드림앤첼린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소용역, 캠퍼스 내 카페 운영, 천연비누 제조 등을 주 사업으로 하며 장애인 근로자 35명을 고용하고 있다.윤승원 드림앤첼린지 대표는 "장애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 동등한 삶을 살아갈 수
[천안]천안에 여러 개의 옷가게 매장을 보유한 대표의 투자사기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의 고소가 추가되고 피해자가 더 있다는 증언이 이어져 사법당국의 신속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25일 대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옷가게 대표 A씨(30대)의 사기혐의 고소장이 경찰에 추가 접수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9월 A씨로부터 "의류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지급하고 원금은 보장하겠다"며 투자를 제안받았다. A씨는 투자금을 더 넣으면 수익율을 높여주겠다면서 대출을 권유했다. B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8200여만원을 A씨
[천안]천안축산농협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앞에서 '제2회 천안능수한우축제'를 개최한다.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60개월 이하의 한우 암소의 등심, 채끝, 안심, 국거리 등을 최대 36%까지 할인 판매한다. 1등급 등심을 100g에 5900원, 1등급 국거리를 2400원에 제공한다. 아울러 숯불구이터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도 마련한다.전관규 천안축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협조·후원 해주신 천안시와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천안시서북구문
[천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충청연수원은 24일 중진공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종효),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지역주도 인재양성 정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관들은 △훈련과정(교육) 공동기획·운영 △해외 고급인력 유치 및 외국인 근로자 직무역량 향상 공동 지원 △인재양성교육(연수) 정책과 취업지원 정책의 연계 △유망 중소벤처기업 및 일자리 성과 우수기업에 대한 상호 발굴 등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 및 공급에 협력키로 했다.안용태 중진공 충청연수원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환경과 프로그램
[천안]천안시립미술관은 24일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과 '공예'를 매개로 한 상생 발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서울공예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공립 '공예' 전문박물관으로 지난 2021년 개관해 한국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예문화 진흥과 확산을 위한 연구 교류 △박물관 공예연구 콘텐츠 기반 공동기획 특별교류전 개최 △전시연계 교육콘텐츠 개발 및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천안시립미술관은 오는 10~12월 중 '공예와 미술'을 주
[천안]천안시가 한달도 남지 않은 전국행사의 자부담 수억 원을 1회 추경안에 반영, 시의회에 제출해 논란을 빚었다. 예산 전액 삭감 시 대회 무산 책임을 의회에 떠넘기며 천안시가 의회의 예산 심의권한을 사실상 무력화 했다는 비판이다.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유영진)는 지난 24일 시 1회 추경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예비심사에서는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사업비가 도마에 올랐다. 시는 지난 22일 개회한 제258회 임시회에 제출한 1회 추경안에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사업비로 시비 2억 원을 계상했다.
[천안]천안시가 5월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시내버스 9개 노선 28대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43개 노선 63대로 확대한다.이와 관련 시는 전체 시내버스 현금승차 비율이 2020년 5.3%에서 2021년 3.8%, 2022년 3.2%, 지난해 3%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영 기간 28개 노선의 현금승차 비율은 3%에서 1.3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노선은 공영·마중·
[천안]스타트업 투자 한파에도 천안과 아산 지역 경제기관들의 벤처투자는 열기를 띄고 있다. 기관들은 민간 전문투자사와의 공동 펀드 운용으로 전문성과 기업발굴 역량을 극대화 하고 있다. 수도권 투자사들과 지역 기업간의 접촉면이 넓어진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하 천안과진원)은 24일 천안지역펀드(가칭) 공동 업무집행조합원(Co-GP)으로 오라클벤처투자 주식회사(대표 김세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과진원은 지난해 9월 JB벤처스로부터 천안창업펀드를 넘겨받아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오라클벤처투자는
[천안]남서울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았다.남서울대는 지난 23일 오전 본교 화정관 대강당에서 '개교 30주년 기념 예배'를 개최했다. 예배에는 이재식 학교법인 성암학원 이사장과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이윤석 남서울대 부총장, 교수, 학생,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남서울대 설립자인 이재식 성암학원 이사장은 "남서울대 개교 30주년의 영광은 우리 모두의 명예이자 자랑"이라며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떠한 사회 변화와 위기
[천안]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신개념 에너지기술 그린올(Green-ol) 확보를 위한 실증 플랜트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그린올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화학적 원료인 알코올(Alcohol)의 합성어로 헥산올·부탄올 등을 의미한다. 일반연료 뿐 아니라 항공유와도 연계될 수 있어 향후 지속가능항공유(SAF) 확보 및 항공분야 탄소규제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충남TP는 충남 보령에 대규모 실증 플랜트를 건설, 전기화학적 전환설비 및 바이오 공정을 통해 석탄화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이산화
[천안]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은 오는 5월 4일까지 병원 외래진료관 입구에서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해 도서 바자회를 연다.교보문고 천안점과 함께 마련한 이번 도서 바자회는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신간도서, 교구, 문구류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금액의 10%는 순천향대천안병원에 기부돼 불우환자 의료비로 사용한다. 김민지 사회복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독서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교직원과 병원 이용객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천안]천안시가 지역 스타트업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투자 기관·단체와 손을 잡았다.천안시는 24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서주원 한국스케일업팁스 협회장과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는 스케일업팁스 정회원 운영사 46개로 구성한 민간투자 플랫폼이다. 2022년 창업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촉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설립 허가를 받아 지난
[천안]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채수상 교수(사진)는 뇌주름처럼 소재의 표면적을 증가시켜 내구성을 높인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한기대에 따르면 전자피부, 웨어러블 로봇 등 착용형 전자기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기가 통하며 유연한 소재가 필수적이다. 신축성 있는 전극은 금속 물질과 고무와 같은 탄성체 간 반발력에 의해 서로 섞이지 않아 재료적 한계가 있다.채 교수 연구팀은 '속도론적 방법'이라는 새로운 접근으로 열역학적으로 섞이기 싫어하는 금속과 탄성체를 섞어 각각의 물질 고유 특성을 유지하는
[천안]천안시가 지역 대학생에게 천안 쌀을 이용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한다.천안(天安)의 아침밥은 지역 대학생에게 천안 쌀로 만든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해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쌀 소비를 촉진하는 사업이다.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역 대학 중 올해 사업 참여를 신청한 6개 대학의 대학생에 아침밥 1식 당 시비 1000원을 지원한다.천안시는 6000만 원을 들여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천안 쌀을 현물로 지원할 계획이다.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天安)의 아침밥 사업이 대
[천안]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은 지난 23일 간호인력을 위한 신축 기숙사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천안의료원 관사 후면부지에 세워진 신축 기숙사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52인실과 커뮤니티라운지, 세탁실, 공용식당, 관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기숙사는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을 인증받았다.이경석 천안의료원장은 "신축 기숙사는 우수의료 인력들의 복지와 환경개선을 위해 지어졌으며 이렇듯 훌륭하게 기숙사증축 완공에 기여한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천안]지역 농가·소상인과 상생하는 천안시의 대표 빵 축제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천안의 동네빵집 68곳에서 열린다.차명국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24일 언론브리핑 열고 "이번 빵빵데이는 빵의 도시 천안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건강한 빵을 전국에 알려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참여하는 각 동네빵집 68개소가 각각 축제의 장이 돼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행사기간 동안 참여 빵집에서는 천안 딸기와 밀 등 지역 농산물로
이용록 홍성군수가 24일 국회도서관에서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지역문화가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문화도시 사업상 문제점이 됐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거버넌스를 토앻 2023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확정되는 성과를 도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이 군수는 우수활동 발표자로 선정돼 '거버넌스로 만들어 낸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이라는 주제로 시상식에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발표에서 민관 거버넌스 '홍성통'을 소개하며 문화·관광·
[천안]천안시가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981 일원)에 1㏊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시는 남부대로, 천안대로 등 미세먼지 발생원으로부터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교목류 편백나무 등 9종 782주, 관목류 사철나무 등 9종 1만5470주, 지피류 꽃잔디 등 6종 4만4050본을 식재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청당동 기후대응 도시숲 1㏊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불당동 능수버들공원 일원에 6㏊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가해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천안]독립기념관의 아름다운 단풍나무숲길을 봄 밤에도 거닐 수 있다.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시즌제를 도입해 가을은 물론 봄에도 전국적인 걷기 명소인 단풍나무숲길을 야간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봄 야간개장은 '별 헤는 밤' 시즌 1로 단풍나무숲길은 물론 독립기념관의 색깔을 가득 담은 야간 조명 포토존, 겨레의 탑 미디어파사드, 먹거리 부스 및 셀프 포토 부스, 플리마켓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보강했다. 시즌 명칭인 '별 헤는 밤'은 윤동주 시인의 시 제목에서 따왔다. 시즌 1 야간개장 기간은 5월 중 금토일과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