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부(金正夫·58·사진)서산시 총무국장이 지난 한해동안 선진 지방자치 행정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근정 포장을 받았다.김 국장은 1970년 공직에 임용된 이후 33년 5개월여 동안 지방행정 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헌신해 왔으며, 의회사무국장, 사회산업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행정의 달인이라는 칭호와 함께 검소하고 청렴함의 표상으로 칭송을 받아왔다.특히 지난 한해 동안 읍·면·동 기능전환에 따른 기구 및 정원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직위공모제와 다면평가 방식을 도입,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행정체제 구축은 물론 깨끗
충남도는 지난해 명사들의 특강 중 공직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간추려 ‘감명·새 인식 그리고 좌표’라는 제호의 2003년 강의 모음집(19㎝×26㎝ 338쪽) 500부를 발간, 도본청·원의 실과 및 사업소, 시·군, 읍면동에 배포했다. 주요 목차를 보면 ▲오종남 통계청장의 '우리경제의 현주소' ▲염홍철 대전시장의 '봉사행정과 공직자의 자세' ▲심대평 충남지사의 '행정인의 역할과 21세기 지방행정의 방향' ▲이원종 충북지사의 '변화하는 세상과 공직자의 가치관' ▲신호범 미상원의원의 '21세기 한국의 나아갈 길' ▲장성자 양성평
대전시 치과의사회(회장 윤민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성호)와 공동으로 지난해 3960만원을 들여 생활이 어려운 노인 18명에게 무료 의치(틀니)지원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치과의사회는 올해에도 자체적으로 불우노인들을 위한 무료틀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는 지난달 31일 ‘아가사랑 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최정원양(7·대전시 서구월평동)와 김태헌군(5개월·대전시 서구 탄방동)등 두 어린이에게 각각 300만원씩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 중구 오류동에 위치한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는 아가사랑후원을 비롯 산모도우미, 재가노인복지 서비스, 성교육 및 성교육전문가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가사랑후원 사업을 통해 미숙아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모자보건과 아동복지증진에 힘쓰고 있
원로 서예가인 서석 박일규씨가 대전일보 독자들을 위해 '如日之升'이라는 신년 휘호를 보내왔다. '시경'에 나오는 말로 '동쪽에서 해가 뜨는 것과 같이 발전하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조각가 김석우 교수(47·충남대 예술대학 조소과·사진)가 월간 '미술세계' 주최 제3회 미술세계 작가상을 수상했다. 김교수는 '회귀'를 주제로 모성, 자연, 우주, 생명, 역사적 원초성을 다룬 동시에 자연에 대한 외경과 탐구를 추구한 조형세계를 펼쳐왔다.또 미술세계상은 한국화가 정치환 교수(영남대· 62), 미술세계작가상 한국화 부문은 이재복씨(46), 서양화 부문은 양영수씨(41)에 각각 돌아갔다. 미술세계상은 2001년 제정됐으며 매년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전개해온 작가를 선정, 시상하고있다. 한편 시상식은 7일 서울 공평동 공평
5일(월) ▲여성계인사 신년교례회(오전 11시 30분, 유성호텔) ▲2004년 신년인사회(오전 10시30분, 온양그랜드호텔) ▲충남여성계 신년교례회(오전 11시 30분, 온양그랜드호텔) 6일(화) ▲2004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오후 2시, 충남도공무원교육원) 7일(수) ▲1월 정례 기자간담회(오전 11시, 대전시청 기자회견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창립식(오후 3시, 대전 대림빌딩) ▲2004년 충우회 신년교례회(오후 6시, 전쟁기념관) ▲‘고품질 충남경영’ 실천계획 보고회(오전 8시 30분, 충남도행정부지사실) ▲동
100억원대의 사재를 털어 국내 유일의 한국고건축박물관을 건립하는 등 바쁜 와중에도 15년 넘게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따뜻한 인간애를 펴는 이가 있어 화제다. 한국고건축박물관 전흥수관장(66)이 그 주인공으로 전씨는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는 주위의 이웃을 대할 때면 어린시절 자신이 겪었던 가난의 아픔이 떠오른다며 그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전 관장은 "장기간 경제불황때문에 사업이 어렵지만 불우한 이웃을 외면할 수는 없다"며 "형편되는 틈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 그들을 격려하고 작은 정성을 나눠주는 좋
계룡시 나상록 기획감사실장(지방서기관·사진)이 계룡시 승격과 민선자치 출범을 차질없이 이뤄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나 실장은 1990년 계룡출장소 개소 이후 14년간 지역주민의 숙원인 시 승격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쫓아 다니며 시 설치의 당위성과 법률통과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나 실장은 계룡신도시 종합발전계획 및 백제문화권 개발계획, 계룡대 종합발전계획 등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추진되도록 했으며, 택지개발을 통해 계룡신도시 건설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나 실장은 처음 출범하는 지방자치체계의 완벽한
"직장 동료들이 다 열심히 일하고 청렴한데 혼자 이런 상을 받게 돼 쑥스럽습니다. 동료들 이름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대전시청 공무원이 청렴공무원상으로 받은 수상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대전시 지하철건설본부 기계설비과 홍수복 과장(54)으로 지난달 31일 청렴공무원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대전일보에 기탁했다. 홍 과장의 선행은 따지고 보면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87년부터 자투리 동전을 돼지 저금통에 모아 수재의연금이나 연말불우이웃돕
김광희 대전시 정무부시장(57)이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부시장은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 방안에 관한 연구(재원조달체계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제출해 다음달 대전대로부터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그는 이번 논문을 통해 노인요양보장제도 실현을 위해 사회보험방식과 민간보험방식의 장점을 절충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이 대안은 전국가적으로 건강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사회보험방식을 적용하되 저소득층과 의료급여 수급자는 국고(조세재원)로 지원하며 민간보험방식의 경우 지역단위로 지역의 특성에 맞게
생명공학(BT)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원 4명 가운데 1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공요인을 '정부의 육성의지'에 달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한철 생명공학연구원은 배재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논문('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공요인에 관한 탐색적 연구')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 연구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23.1%인 48명이 '정부의 육성의지'를 국가개발사업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고 2일 밝혔다.다음으로는 '전문인력 확보(17.2%)'가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연구개발비 확보(16.7%)'와 '팀장의 문제해결
“대산항이 서해중부권 물류중심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을 확고히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곽한호(郭漢虎) 대산지방수산청장(55·사진)은 “중국과 가장 근거리에 위치하여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하고 있는 충청지역경제운영에 필수 인프라인 동시에 막강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겠다”고 밝혔다.곽 청장은 특히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항만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충남 천안 출생으로 인하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포항·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국립수산과학원 및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 등을
김문준씨(58)가 최근 대전극동방송 지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지사장은 경남 진해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를 거쳐 한국함대 작전사령관 비서실장과 해군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1997년 대전극동방송 지사장을 지냈고 창원극동방송 지사장, 극동방송 전무로 재직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003년 올해의 KAIST인 상’에 전산학 전공 황규영 교수(52)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황 교수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저널인 VLDB(Very Large Data Bases)저널의 편집위원장과 데이터 베이스를 이끌어 가는 21인의 세계적 석학들로 구성된 VLDB 국제학술재단에 첫 한국인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또한 그는 지난 한해 동안 미국 미네소타대학, 이탈리아 로마대학, 싱가포르 국립대학, IBM, HP 등 유명 국외 대학 및 연구소에서 총 46회의 초청강연을 갖는 등 국제 학술활동
충남도는 지난달 31일 4/4분기 ‘자랑스런 충남인’에 ▲김동억 대전시 전민동성당 주임신부(70) ▲유완근 보령신흑실버교통봉사대장(70) ▲김흥배 대한은박지공업(주)회장(82) 등 3명을 선정, 시상했다. 지난 27일 숙환으로 고인이 된 김흥배 회장은 30일 심대평 충남지사가 가족들에게 직접 표창패와 시상금을 수여했다. 김동억 신부는 당진군 합덕읍 출신으로 부여, 천안, 공주, 당진 등 성당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생활하면서 40여년간 생활비를 아껴 모은 사재를 털어 장학기금 2억원을 조성,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
"투명하고 열린 행정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고객만족 경영의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신임 조성희 한국전력 서대전지점장(52)은 "내부 조직의 화합을 바탕으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강경상고, 한국외국어대를 나온 조 지점장은 69년 한전에 입사한 뒤 보령화력본부 행정실장, 평택지점장, 홍성지점장, 본사 인사처 총무팀장 등 사업소, 발전소와 본사 요직 등을 두루 거친 정통 한전맨이다.대인관계가
충남대 총동창회는 지난 30일 오후 6시 유성관광 호텔에서 정덕기 총동창회장, 이광진 충남대 총장, 이인구, 강용식 전임 회장 등 300여명의 동창회 임원 및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2003 충남대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육근직 대전시 공보관이 30년 이상 봉직한 공무원 가운데 열린 시정 구현에 앞장선 사람에게 주는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육 공보관은 대전시의 각종 정책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상을 받았다. 총무과장 재직시에는 생동감 넘치는 좋은 직장만들기 운동을 전개해 공무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2002년, 2003년 2년 연속 대전시직장협의회가 선정한 베스트 간부로 뽑히는 등 후배 공무원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육 공보관은 "분에 넘치는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면서 "시민을 위해
대전대한방병원(병원장 김철중) 원무과는 31일 병원세미나실에서 '2003 에티켓 TOP 직원'으로 선정된 직원에 대해 사기 진작을 위한 상품 전달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