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공장
꿈의 공장
△콜롬비아나(조 샐다나/액션, 모험)

부모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킬러가 된 여전사! 올 가을, 아름다운 복수가 시작된다. 암흑조직에게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9살 소녀 ‘카탈리아’. 그 날 이후, 그녀는 킬러인 삼촌 밑에서 완벽한 복수를 준비해 간다. 치명적인 매력과 스마트한 두뇌, 그리고 프로페셔널한 실력을 갖춘 여전사로 성장한 ‘카탈리아’는 부모의 죽음과 관계된 인물들을 하나씩 처단하고 암흑조직과 FBI, 모두의 표적이 된다. 시시각각 조여오는 숨막히는 추적 속에서 여전사 ‘카탈리아’가 목숨을 건 최후의 일전을 준비한다. 105분, 15세 관람가.

△바다(윤태식/드라마)

눈으로 세상을 볼 수는 없지만 보이지 않는 세상을 마음으로 바라보는 소년 태성은 어느 날,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려다 격한 감정으로 운전을 하던 진이의 차에 치이게 된다. 놀란 진이는 병원에 데려가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태성은 병원 행을 마다하고 목적지까지 태워달라고만 한다. 함께 떠나려는 진이와 태성이 탄 차 앞으로 갑자기 뛰어든 수희. 삶에 절망해 자살하려던 헤비급 복서 수희는 다행히 목숨을 건지고 그들의 여행에 합류하게 된다. 우연히 모인 세 사람은 모두 한번도 ‘바다’에 가본적이 없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함께 ‘바다’로 향하는 여행을 떠나기로 하는데…. 98분, 12세 관람가

△꿈의 공장(김성균/다큐멘터리)

세계적 브랜드로 떠오른 국내 최대 기타회사 콜트/콜텍. 그 어마어마한 성장 뒤엔 지문이 닳도록 기타를 문지르고 다듬던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형편없는 임금과 열악한 작업 환경에 대한 보상으로 돌아온 것은 성의없이 써갈긴 다섯 글자 무.기.한.휴.업. 더 싸게, 더 많이를 주문처럼 외우던 콜트/콜텍의 횡포에 맞서 노동자들은 기약 없는 싸움을 시작했고, 그들이 만든 기타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던 뮤지션들은 기꺼이 그 손을 마주 잡았다. 그렇게 홍대의 작은 클럽에서 시작된 ‘No Music, No Life’의 목소리는 ‘음악’이라는 신비한 이름으로 세계 곳곳으로 뿜어져 나가, 일본에서, 독일과 미국에서 거대한 함성으로 피어나는데. 87분,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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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바다
콜롬비아나
콜롬비아나

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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