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다음달 1일-2일 이틀동안 정부대전청사에서 이탈리아 공공조달공사(CONSIP)와 제1회 공동협력위원회를 갖고 우리나라 전자조달시스템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조달청 장경순 국제협력과장을 비롯한 조달청 관계자 10여명과 CONSIP 안젤라 루소(Angela Russo) 국제협력과장 및 관계자 3명이 참석해 물품구매제도, MAS제도 및 전자조달, 녹색조달 등 상호 관심사항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조달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의 우수성을 부각, 향후 전자조달시스템의 유럽 진출 밑바탕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한편, 조달청과 CONSIP은 지난 9월 양국간 공공조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공조달분야 공동연구 및 정보교환, 조달 공무원 상호 파견과 직무훈련 방안 모색 등 조달 업무 전반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노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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