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30분 께 화재가 발생한 아산시 둔포면 운용산단 내 반도체소재 조제공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아산소방서 제공
24일 오후 2시 30분 께 화재가 발생한 아산시 둔포면 운용산단 내 반도체소재 조제공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아산]지난 주말 화재가 발생한 반도체 소재 제조공장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

25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30분 께 아산시 둔포면 운용산단의 반도체 소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248명 장비 50대를 동원했다.

불은 25일 오전 1시 30분에 진압됐다.

이 불로 실리콘 원료 44t, 실리콘 파우더 완제품 15t, 샌드위치 패널 60㎡가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날 화재 수습을 위해 철거 작업을 하던 중 다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 공장은 23일 오후 3시 6분께 기계장비 폭발로 불이나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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