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출마 위한 몸풀이 시동…지난 18일 시장직 퇴임

지난 3일 충남도청 프레스실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지사 경선 참여를 굳혔다고 밝혔다.사진=박상원 기자
지난 3일 충남도청 프레스실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지사 경선 참여를 굳혔다고 밝혔다.사진=박상원 기자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자치분권 특보단장에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

황 전 시장은 자치분권 공동위원장과 충남 선대위 상임부위원장 맡아 자치분권 영역 확대와 균형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모아 이 후보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황 전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이 후보를 통해 경쟁력을 앞세우고, 충남도지사 민주당 경선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황 전 시장은 "자치분권은 시대정신이고 사명"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승리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단장은 지난 3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결정한 가운데 지난 17일 논산시장 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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