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28일까지 설 성수품 단속에 나선다.

△식품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국내산 둔갑 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조리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실태 등이 단속 대상이다.

군 특사경은 이 기간 명절 소비가 많은 제사용품 및 지역특산 농·축·수산물 선물 세트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군 축산과도 안전한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축산물 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운반업 등 총 24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한다.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적정 처리(폐기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포장육 또는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영업장의 위생관리기준 준수 및 자체 위생관리기준서 작성·운영 여부 등이다. 수입·국내산 둔갑 판매와 이력번호 미기재, 허위 기재 등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하고, 그 내역을 통합식품 안전 정보망과 축산물 이력제 위반 사실 공표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우리 군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유통 질서를 확보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도·단속하겠다"며 "특히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축산의 성지 홍성군의 축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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