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 회장의 17일 기자회견 방송 화면 캡처.
정몽규 HDC 회장의 17일 기자회견 방송 화면 캡처.

정몽규 HDC 회장은 17일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사의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사옥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에서 발생한 두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사의 표명은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 외벽붕괴사고 발생 엿새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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