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구경시장 원산지관리에 높은 평가

[단양]단양구경시장이 `2021년 MOU 전통시장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에서 우수시장에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2021년 MOU 전통시장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에서 우수시장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사)한국소비자연맹에서 지난 해 9-11월 3개월에 걸쳐 조사를 실시했으며,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3개소를 선정했다.

평가는 전통시장 15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원산지 표시율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평가로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서문시장은 최우수상을, 단양구경시장과 목포자유시장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양구경시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와 원산지 관리를 위해 MOU를 체결 하는 등 원산지 관리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단양구경시장은 400만 원 상당의 홍보 물품을 지원받게 됐으며, 우수시장 책임 명예감시원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됐다.

단양구경시장 관계자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을 넘어 먹거리 풍부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 단양구경시장이 더욱 안전하고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더 나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도록 시장 내 원산지 표기 및 관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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