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가운데)과 전국대회 성적 우수자 격려금을 받은 지역 학생선수들이 30일 격려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가운데)과 전국대회 성적 우수자 격려금을 받은 지역 학생선수들이 30일 격려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가 30일 지역 체육인재 발굴과 우수선수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전시체육회는 지역 학생선수 190명과 단체종목 12개팀에 지역체육발전기금 4000만 원을 전국대회 성적 우수자 격려금으로 지급했다.

체육발전기금은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의 주요공약사업으로, 지역 체육발전 토대 구축과 스포츠 선진화사업 지원을 위해 9월부터 조성됐다. 현재까지 삼진정밀 2000만 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1000만 원 등 2억 4000여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대전시체육회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기금 조성을 늘리고, 내년엔 기금사업 범위를 지역 체육인재 육성 장학금과 올해의 팀 선정 및 지원 등 확대할 예정이다.

이승찬 회장은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체육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며 "지역 체육발전기금 확대는 물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재정 안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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