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완공 목표, 학생 건강관리교육 내실 추진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청양군 옛 장평중 폐교에 (가칭)학생건강증진통합교육체험관(이하 통합체험관) 설립키로 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통합체험관은 지난 2월 설립위치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충남의 중심지이며 청정지역인 지리적 이점에 높은 평가 점수를 얻은 장평중학교 부지를 선정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다. 2024년 개관을 위해 2022년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 설립 추진 업무에 돌입했다.

이곳은 코로나19로 부각되고 있는 감염병 예방 교육, 식품안전 교육, 체력증진 교육과 기후 위기 대비 지속가능한 농업생태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통합체험관 설립이 그동안 여러 어려움 속에 추진이 미진했으나 금회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청양군을 비롯한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후 위기에 대비한 생태환경 영양·식생활 실천 교육과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연수 장소로 활용, 학생이 행복한 충남 학생 건강관리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