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업체별 최대 3천만 원 특례보증

대전 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제1차 경영 위기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 자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 소상공인에 업체 당 최대 3000만 원까지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연 1.1%의 신용보증 수수료 2년분과 더불어 대출 이자 1년분에 대한 2% 이자 차액을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 정책 수당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총 지원 규모는 120억 원이며, 2회로 나눠 추진된다. 서구에서 5억 원, 하나은행에서 3억 원을 출연하고 대전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 보증한다.

특히, 신용점수 595점(前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을 위해 5억 원 규모의 자금을 배정하는 등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지원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신청은 17일부터 서구 소재 하나은행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대전신용보증재단 서구센터 또는 서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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