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성 당시 상황과 이유와 관계없이 과거에 제가 작성했던 거친 문장으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해명보단 인정과 사과를 해야 했지만 아직 덜 자란 저의 마음의 그릇은 미처 국민 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유권자 위치로 돌아가 제가 근거리에서 확인한 윤석열 후보의 진정성을 알리며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37세 청년 사업가인 노 씨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유세 연설로 이름이 알려져 이번에 선대위에 전격 영입됐지만 5·18 광주민주화운동, 김구 선생, 정규직 등과 관련한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글이 당 안팎의 비판을 받으면서 사퇴 논란에 휩싸였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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